핀란드 건축 여행 (2) _ 첫째날 _ 아, 평온하다-
1. Central library Oodi (오오디 도서관)
도서관 건물이 너무 커서 아이폰 화각에 담기지 않았다. 그래서 링크 첨부. https://vmspace.com/project/project_view.html?base_seq=NTE2
월간 SPACE (공간)-오디 헬싱키 중앙도서관
vmspace.com
1. Museum of Contemporary Art Kiasma (키아스마 현대미술관)
하루를 마치며-
헬싱키 공항, 헬싱키 중앙역. 나의 첫 핀란드- 그리고 Oodi Central Library- 첫 현대 건축물. 베를린에서 원하지 않는 시각정보가 쏟아져 들어와서 피곤한 눈과 뇌는 핀란드에 와서 정화되는 것 같았다. 오오디 도서관 꼭대기에 있는 안락의자에 앉아서 헬싱키의 도로와 골목의 벽면들을 보고 있는데 광고판은 보이지도 않고 적벽돌을 조적한 건물들의 특유의 감성과 깔끔하게 마감된 유리벽 그리고 우울하지 말라고 켜 논 주황빛 조명 정말로 심신이 안정이 되는 경관이었다.
자신들에게 주어진 자연환경을 다듬어 행복함을 창조해 내는 핀란드 사람들, 인간이 인간으로서 행복할 수 있는 것은 다듬어진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감정을 추상으로 시각화하고, 그 추상에서 미니멀로 바꾸고 어둠은 주황색 조명과 적별돌로 밝히는 헬싱키의 겨울은 참 안정적이었다. - 1월 28일, 헬싱키 숙소에서-
"레오폴드(Aldo Leopold)의 경관 미학에서는 시각뿐만이 아니라 다른 모든 감각기관도 자연 내의 대상물에 대한 세련된 취향에 의해 훈련될 수 있으며, 미학적인 경험은 감각적이면서도 지적인 활동이라고 주장한다. 그에게 우발적인 색깔이나 형태는 미적인 매력과 아무 상관이 없었으며, 경관의 시각적이거나 풍경화적인 퀄리티도 전혀 관계가 없었다. 오히려 그는 진화하고 있는 자연의 유산과 생태적인 프로세스의 완결성에서 그 경관의 미학적 매력을 찾을 수 있다고 보았다." 1949, A Sand County Almanac, Aldo Leopold
「지속가능한 조경설계에 있어서 생태미학적 접근, 민병욱 , 21012,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