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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가타부타 말이 많은 소설이더라. 그래도 난 재밌게 읽었다. 책 전반부에 위스키에 대한 묘사 부분이 정말 좋았다. 후반부에는 중언부언 했던말 또하는 부분이 종종 나오는데 책 속의 당사자들의 상황에서 중언부언 하는게 당연하지 않을까 생각 했기에 나는 불편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게 그 사람들의 심리 상태를 표현한다고 보았다. 흔들리는 초상들에게 명료한 날이 얼마나 될까-